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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인더풀 (In The Pool)

[도서] 인더풀 (In The Pool) 도서@ 2009/05/26 23:48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에 이어 이라부 종합병원의 신경외과 의사 이라부가 나오는 단편들을 모아놓은 작품이다.

-차 례-
도우미
아, 너무 섰다!
인 더 풀
프렌즈
이러지도 저러지도

  역시나 퀴퀴한 냄새가 풍기는 지하 1층에 있는 이라부의 진료실에 화자들이 찾아온다. 그리고 역시나 말도안되는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으며 말도안되는 처방을 내리며 환자들을 대하는 이라부. 공중그네에 이어 책을 보는 내내 나를 웃게 만들어준 책이다. 대부분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나로선 이런 책을 보다가 가끔 당황을 한다. 지하철에서 옆에있는 놈이 책보면서 혼자 실없이 웃고있다고 내가 생각해도 웃긴다. 그러나 그런거에 신경쓸세 없이 입가에 미소를 띄며 책보는 내내 웃었다.

  내용에 대한 것은 앞서 썼던 공중그네와 큰 차이가 없다. 5편 모두 신경강박증으로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라부를 찾아오고 어처구니 없는 처방과 행동으로 그들을 치료하게 된다. 공중그네를 포함해서 모두 10편이 같은 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각 편마다 색다른 느낌을 주고 색다른 느낌을 주는 책이다.

  공중그네와 같은 질문을 던져본다. 지금 나는 무슨 인생을 살고 있는가? 당신은 당신의 한번뿐인 인생을 남들이 하라는데로 남들이 시키는데로 남들 다 하니까 나도 해야겠다는 심정으로 살고 있지 않은가? 정답도 없는 한번뿐인 인생인데, 남의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데로 맘껏 살 순 없을까?

  2005년에 이 작품은 일본에서 같은 이름으로 영화화 됐었다. 주연은 오다기리 죠. 한번 책과 비교해서 챙겨 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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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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